달이 참 밝습니다.

어제가 보름이었습니다.

영등포 지등 불빛축제, 안양천 둑길 야행은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토요일은 여의도 불꽃축제와 겹쳐 걱정을 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둑길과 서부간선도로변이라는 장소에도 불구하고

언플러그드 공연을 준비했고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달래주는 축제였으면 했습니다.

공연보다는

달빛과 등불 아래서의 쉼을 더 생각했었습니다.

처음 생각과 다르게 공연이 더해진 축제는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다음 축제에는 처음의 미진한 부분을 감안하여

즐거움과 기억이 더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022년 영등포 지등 불빛축제, 안양천 둑길 야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