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님 여러분!"

오늘 영등포공원 및 영등포문화원 출입구에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택시 기사분들이

입구에 주차하여

굴다리를 빠져나온 차량들과 접촉사고의 위험이

있고 가끔 사고도 나기도 합니다,

이런 일로 오늘 구청 측과 협의하였는데

cctv 설치와 주차단속이 거론된 모양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지난해에 sns에

택시 기사들한테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고지하였는데

소문이 퍼지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택시 기사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의

주차 공간은 만들어서라도 줘야 하는데

단속한다는 것은 마음이 닿지 않습니다.

공원 이 주무관과 상의하였습니다.

평일 근무시간은 영등포문화원에서

휴일 근무시간은 영등포공원 당직자가

벨을 누르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안내문을 기사들이 주차하는 공간에

붙였습니다.

소문 좀 내주십시오.

혹시 구청 관계자가 이 글을 보면

당분간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영등포문화원은 주민들과 함께합니다.